유안타증권, 20년 만에 사옥 이전 추진…후보지로 '여의도' 거론

(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안타증권이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새로 사용할 사옥을 물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서울 중구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을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새 사옥 후보지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2023년 준공 예정인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안타증권이 내년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하면 약 20년 만에 다시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된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시절이던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여의도 사옥을 쓰다가 현 위치로 이전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재 이전할 사옥을 알아보고 있다"며 "브라이튼 여의도는 후보지 중 하나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