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ENM 올해 순이익 적자…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3%↓"

CJENM 로고. (CJENM 제공)
CJENM 로고. (CJENM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대신증권은 9일 CJEN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마켓퍼폼(중립)으로 내렸다. 목표주가 역시 18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43% 하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결 자회사 피프스시즌과 티빙, 쇼핑부문, 방송본업의 부진 지속으로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적자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CJENM이 올해 매출 4조7040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 순손실 102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CJENM은 영업이익 255억원을 거두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9%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순손익은 5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1조1785억원을 나타내면서 2021년 3분기 대비 37.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및 TV광고 부문 수익이 1년전보다 12% 줄면서 2개 분기만에 다시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콘텐츠 판매 매출이 급증했으나 피프스시즌 매출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피프스시즌의 매출기여도는 증가했지만 3분기 200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CJENM의 과제는 티빙과 피프스시즌 등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의 성공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티빙 가입자는 KT의 '시즌'(Seezn)과 합병시 약 450만명, 2023년에는 목표대로 800만명도 가능할 것"이라며 "2023년부터 손익분기점에 진입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피프스시즌은 작품 공급 기준 2022년 14편, 2023년에는 24~27편이 예정돼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