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IPO 추진…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어 업계 두번째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안다르 파지티브 스튜디오’에서 오픈 기념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2929.10.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레깅스 등 애슬레저(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브랜드 안다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동종 업계에서는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이어 두번째다.

21일 안다르의 모회사 에코마케팅은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IPO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로 브랜드 가치제고와 주주 이익실현 등의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다르는 2015년 설립해 여성용 레깅스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적자와 신애련 전 대표 등 경영진들의 오너리스크도 불거지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에코마케팅이 안다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2020년 매출 700억원대에서 지난해 1000억원대로 증가했고, 올해는 1700억원대 이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인수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등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왔다

기존 레깅스 외에도 남성 라인, 요가복 브랜드 등 다양한 애슬레저 상품을 출시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안다르 인수 후 지난 1년여간 비즈니스 부스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영정상화로 올려놓는 과정을 통해 향후 기대되는 애슬레저 시장 전망과 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은 마사지기 ‘클럭’, 셀프 브랜드 ‘오호라‘ 등을 운영하는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다.

한편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8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