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원정밀, 2월 말 코스닥 상장…"점유율 확대 자신"

오늘부터 기관 수요 예측…17~18일 일반 공모 청약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인 전자부품 제조업체 풍원정밀이 금속가공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는 1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26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금속 가공에 신기술 개발에 매진했다"며 "금속가공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돼 고객과 투자자에게 칭찬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 소재 풍원정밀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용 메탈 마스크(Metar Mask)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오고 있다.

OELD 증착 공정에서는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미세구멍이 뚫린 '파인 메탈 마스크'와 개별 패널 형태로 구멍이 뚫린 '오픈 메탈 마스크'가 동시에 사용된다.

현재는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금속 마스크인 파인 메탈 마스크와 오픈 메탈 마스크를 주력으로 양산하고 있다.

풍원정밀은 고해상도 아몰레드용 파인 메탈 마스크를 양산해 일본 다이닛폰인쇄(DNP)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국산화를 달성하고 국내 아몰레드 사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2019년 이후 패널사들도 다시 있을 수 있는 일본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풍원정밀은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점유율 확대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풍원정밀은 우선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에 집중하되 장기적으로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풍원정밀은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3200~1만52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최하단 기준 396억원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이달 말 상장을 목표로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