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 크래프톤, 공모가 낮췄다…40만~49.8만원 수정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당초 45.8만~55.7만원보다 10% 넘게 낮춰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공모주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크래프톤이 결국 공모가를 낮췄다.
1일 크래프톤이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 희망 범위는 40만~49만8000원(액면가 100원)으로 수정됐다. 당초 크래프톤은 공모가 희망 범위를 45만8000~55만7000원으로 제시했었다. 최초 제시 공모가 대비 10% 넘게 낮춘 것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청했다. 공모가 산정과 관련해 더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선 게임 '배틀그라운드' 의존도가 절대적인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크래프톤 청약 예정일은 8월 2일과 3일 이틀간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1조6704억원, 영업이익은 115.4% 증가한 7739억원, 당기순이익은 99.5% 늘어난 5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은 4610억원, 영업이익 2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이었다. 해외매출이 4390억원으로 94%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다. 현재까지 7000만장 이상(PC·콘솔 포함)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8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3년째인 올해 4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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