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엠넷 일본법인 1대주주 올라서…자본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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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디지털광고 업체 이엠넷은 소프트뱅크가 일본 현지법인인 이엠넷재팬의 1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엠넷은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맺고 이엠넷재팬 주식 78만5000주를 184억원에 양도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이엠넷재팬 지분 41.7%를 보유한 1대주주가 됐다. 이엠넷은 2대주주(21.02%)로 남는다.

이엠넷재팬은 지난 2007년 이엠넷의 일본 지사로 설립돼 2014년 현지법인으로 전환됐으며, 2018년 9월 도쿄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엠넷재팬의 지난해 매출은 12억3100만엔이다.

이엠넷재팬은 1대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SNS 플랫폼인 라인과 일본 내 최대 미디어인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을 통해 매체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각 50%씩 출자하는 방식으로 합작법인을 만들고 그 아래에 Z홀딩스를 두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영원 이엠넷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뱅크와의 자본제휴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엠넷과 소프트뱅크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