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한 2차전지株…LG화학·삼성SDI·SK이노 동반 신고가(종합)

SK이노베이션 20%대 급등…"2차전지 밸류에이션 재평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화학 로고. 2020.9.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나란히 신고가를 썼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50만대를 인도한 가운데 2차전지 공급 부족 현상 심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4만1000원(21.58%) 상승한 23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이노베이션우는 상한가인 1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화학은 6만5000원(7.89%) 오른 88만9000원을, 삼성SDI는 4만3000원(6.85%) 오른 67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과 삼성SDI 모두 동반 신고가를 썼다.

KRX뉴딜지수 중 2차전지로 분류된 포스코케미칼(13.46%), 에코프로비엠(10.05%), SKC(7.98%), 천보(5.10%), 후성(4.66%), 일진머티리얼즈(3.14%), 솔루스첨단소재(2.52%) 등도 상승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2차전지 업계 밸류에이션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