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진공·소공연과 '착한계란' 공급 "골목상권에 활력"

하나금융, 양계장 20곳 선별…전국 4000개 동네슈퍼에 12만판 공급
함영주 회장 "소상공인·민생경제 보탬되는 포용금융 지속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순) 2026.09.04 / 사진제공=하나금융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에 '착한계란'을 공급해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협약식을 열고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더 착한계란 프로젝트는 양계장 20곳을 직접 선별하고 산지에서 중간 유통상인까지 이어지는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약 12만 판이 공급될 예정이며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4일부터 소비자들은 계란 2판 1세트를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생기부금을 출연했다. 계란의 세척·검란·선별 등에 드는 작업비와 전국 물류 수송비도 지원해 유통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소공연과 함께 '더착한계란'을 전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은 명동사옥 인근 슈퍼마켓을 찾아 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통 관계자로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함영주 회장은 "소진공·소공연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달 5일 금융권 최초로 포용금융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속성장·포용금융부문장인 이승열 부회장을 CIFO로 정했다.

하나금융은 포용금융이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목표 설정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소상공인 지원 △포용금융 내재화 △채무자 보호 및 금융 범죄 예방 △사회연대금융 확산을 포용금융의 '4대 중심축'으로 삼고 이를 구체화한 중점 추진 과제도 확립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