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공급 박차…금감원, PF 사업장별 담당자 둔다

금감원·금융권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간담회'
주택공급촉진 금융지원단 운영…사업장별 담당자 배정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018.4.17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감독원이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밀착 관리 대상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한다. 8.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차질 없는 주택 공급을 위해 신속한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3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신한은행 등 금융권과 함께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총 25명 규모의 '주택공급촉진 금융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PF사업장 관리 담당인력 5명에서 크게 확대한 것이다.

또 당장 내년까지 착공·준공하는 수도권 주거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 325개(약 18만 가구)에 대해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한다. 각 담당자는 사업장 애로사항을 파악·관리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금감원에 즉시 보고토록 했다.

밀착관리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지연 요인을 전수 확인하고 국토부, 유관기관, 금융권 등과 적극 연계하여 원활한 주택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밀착관리 대상 사업장을 △정상진행 △공급 촉진 △정상화 지원 △매각 유도 등 4개 관리 유형으로 분류해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금감원은 "국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택공급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금융권에서도 PF사업장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