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케뱅·웰컴저축銀 중저신용자 대출 심사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결제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로 대출 심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모습. 2025.9.25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케이뱅크와 웰컴저축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심사를 맡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10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핀테크업체인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받아 금융회사의 업무위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 및 중·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를 실시하고, 케이뱅크·웰컴저축은행이 이를 바탕으로 대출가부, 한도 등을 심사·결정해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비금융 데이터는 개인의 경우 결제나 콘텐츠 생성 실적 등이 해당하고 개인사업자는 스마트스토어 방문자 수, 판매 금액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만으로는 충분한 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및 중·저신용자(신용점수 상위 50% 이하) 등이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온라인과 앱을 통해 편리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