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채용 박람회, 역대 최대 82개 기관 참가…내년부터 지방서도 열린다
내년부턴 연 2회 개최로 확대…1회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10주년 맞은 금융권 채용 박람회…19~20일까지 DDP에서 개최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금융권 채용 박람회'가 역대 최대인 82개 금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19~2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했으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채용 정보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청년이 처한 고용시장의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며 금융권의 경우도 AI 도입, 기업의 경력직 선호 심화 등 청년들이 느끼는 금융권 취업의 문턱도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산업 전반의 혁신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융권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등을 감안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인턴 경험과 다양한 직무체험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람회에서는 △면접·상담 △콘퍼런스 △직무체험·교육 등 청년이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취득하고 실제 채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청년들의 호응이 좋았던 채용연계 현장면접 프로그램을 은행권 외의 금융업권(한국투자증권, 중국공상은행 서울 지점)에도 확대해 실시한다. 현장면접 외에도 실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의 면접을 운영하고 현재 본인의 취업 준비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채용 전문가 및 금융권 현직자 등이 현장 경험과 취업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콘퍼런스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채용 직무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전반의 세부 내용을 직무 중심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취업과 관련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금융권 필기전형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실제 구직자가 무대에서 PT 등 다양한 실기전형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호응 등을 감안해 내년부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 개최로 확대한다. 2회 중 1회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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