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별손해보험 새 주인 OK금융…예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새 주인으로 OK금융그룹이 낙점됐다.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0일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최종인수제안서 검토 결과 오케이넥스트 주식회사(OK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0일 예별손보 재매각 본입찰을 실시한 이후 OK금융과 흥국화재, 한국투자금융, JC플라워 등 4개 사로부터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예보는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심사,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계약이행능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OK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자금 지원 요청액 규모가 핵심 평가 요소였다. 일반적인 인수·합병(M&A)과 달리 예별손보는 인수자가 예금보험공사의 지원을 받아 회사를 정상화하는 구조다.
원매자들은 인수 가격보다 자금 지원 요청액과 향후 경영 정상화 계획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였고, 예보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OK금융이 지원받을 예보기금으로 1조 1500억 원 이하를 제시했지만, 다른 원매자들은 1조 5000억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에 배타적 협상 기간을 부여하고 매각협상 및 주식매매계약서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계약자 보호와 예별손보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정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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