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미소금융 거점 창신동 이전…골목상권 밀착 지원 강화

우리미소금융재단, 을지로에서 창신동으로 이전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 8개→12개 확대 예정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전경 ⓒ 뉴스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1일 미소금융의 거점을 소상공인의 삶과 가까운 골목시장으로 옮기며 현장 중심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서울 을지로에서 창신동으로 이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을 본격 확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행사에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신동 이전은 우리금융이 지난 3월 발표한 '미소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첫 실행 사례다.

우리금융은 소상공인이 밀집한 창신동(동대문) 지역으로 거점을 옮겨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금융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주⸱청주 등으로 지방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8개인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12개까지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의 금융 접근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 원장과 임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지원품을 전달했다. 행사 후에는 창신골목시장에 위치한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인 통닭집을 직접 방문해 업장을 둘러보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현장 중심 인프라 확대와 함께 미소금융 공급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미소금융 공급 목표 120억 원 중 6월 말까지 64억 원을 공급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 실적을 넘어섰다.

임 회장은 "이번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은 미소금융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