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K-뉴딜 금융 아카데미'…충청권 '쉬었음 청년' 우대 선발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기회에 훈련장려금 월 50만 원 지급
"청년에게 성장의 기회를, 지역에는 미래 인재 육성 취지"

(사진제공=하나은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하나은행은 25일 고용노동부의 '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대상 금융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7월부터 '하나 K-뉴딜 금융 아카데미'를 모집 및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현직자와 함께 무료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권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3개월간 하나은행 대전 사옥에서 진행된다.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기반 금융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청권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수도권·비수도권 간 교육 및 취업 기회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자격은 금융·디지털에 관심 있는 미취업 청년(만 15~34세, 2026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다. 장기간 구직활동을 중단한 이른바 '쉬었음 청년'을 우대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금융산업 및 은행 직무 이해 △디지털 금융과 AI 활용 △ESG 및 지속가능 금융 △프로젝트 실습·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완공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청라HQ 견학, 하나글로벌캠퍼스 현장 체험,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등 현장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월 50만 원 △교육용 노트북 무상 대여 △우수 수료자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금융부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지역에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 취지"라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이 자사 특화 분야의 청년 직업능력 개발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하고,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 모집 결과 107개 기업이 149개 아카데미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3개 기업의 72개 아카데미가 선정됐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