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저신용자 위한 2조 규모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

연 5.5% 고정금리 및 최대 1천만원 한도 제공
"고금리 부담 덜어주고 금융 문턱 낮추기 위한 노력"

(사진제공=하나은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하나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은 개인 신용 평점 하위 50% 이하 손님을 대상으로 △연 5.5%의 고정금리 △최대 1000만 원의 한도를 제공한다.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저금리 수준의 '은행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원큐 안심 중금리대출 출시를 통해 시장의 금리 단층 현상을 완화하고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자금 공급 기능을 회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중·저신용자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이 포용금융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정부의 잇단 압박이 자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현재 금융제도는 가난한 이가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 계급제가 됐다"며 "금융권은 공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