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활용 금리 인하 요구…OK캐쉬백 앱서 전북銀 계좌 만든다

KB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가 IRP 운용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모습. 2025.9.25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OK캐쉬백 앱에서 전북은행 제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17일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107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마이데이터 활용 금리인하 요구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마이데이터는 증권, 보험, 카드, 은행에 분산된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농협협동조합중앙회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서비스를 활용해 적시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해 대출이자 부담 절감, 이용자의 시간·노력 감소 등 금융소비자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플래닛과 전북은행의 'OK 캐쉬백 제휴통장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SK플래닛이 전북은행 제휴 통장 개설을 중개하고 제휴계좌 상품을 광고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OK캐쉬백 앱상에서 이용자의 전북은행 제휴계좌 개설을 중개하고, 이용자는 제휴계좌를 통해 'OK캐쉬백 포인트'의 계좌 내 예치,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의 '개인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에 대한 일임운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기적 관점의 운용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개인형 퇴직연금 상품으로의 투자가 확대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및 근로자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