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온투업 협력 확대…에잇퍼센트, 하반기 연계투자 상품 출시

지역농협 시작으로 협력 확대…핀테크 상생 금융 생태계 구축
"협력 통해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사진제공=에잇퍼센트)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상호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의 연계투자 상품이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잇퍼센트는 15일 지역농협을 시작으로 상호금융권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상호금융과 연계한 첫 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호금융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사업이다. 저축은행과 지역농협 등 상호금융조합이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상호금융권의 자금이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 금융으로 연결되면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잇퍼센트는 현재 10여개 저축은행과 연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연계투자 상품은 연평균 12% 내외의 수익성과 연체율 1%대의 건전성을 기록하며 온투업 연계투자의 실효성을 보였다.

에잇퍼센트는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금융권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중금리 대출 공급을 늘리고 전통금융과 핀테크가 상생하는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상호금융과 온투업은 각각 지역 밀착형 금융 네트워크와 디지털 신용평가 역량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정례회의에서 저축은행·지역농협의 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 30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서비스를 통해 중·저신용자는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거나 새로운 대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