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생산적금융 위해 AI기업 '애자일소다' 직접 투자 추진

강태영 은행장 "에이전틱 AI 뱅크로 도약에 박차 가할 것"

강태영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왼쪽)와 직접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8 / 사진제공=농협은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농협은행은 28일 정부의 생산적 금융 및 농업 분야 AI 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AI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담 TF를 구성해 내부 역량을 진단하고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검토해 왔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검토했으며 이 가운데 에이전틱(Agentic) AI 플랫폼 구현 역량, AI 에이전틱 개발역량, 금융특화 AI,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애자일소다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직접투자를 통해 AI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에이전틱 AI 뱅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투자계약 체결 및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부터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AX전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AI기업 직접투자를 통해 AI가 고객과 직원의 일상에 함께하는 에이전틱 AI 뱅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영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