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One-IB 마켓 포럼' 열고 생산적 금융 17.8조 달성 박차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정례적 소통 통해 내부 역량 지속 강화"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 17.8조 확정…30년까지 84조 공급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그룹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IB(투자은행) 전문가와 기업금융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동 리스크, AI·바이오 산업 전망을 공유하며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하나금융은 20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제2회 Hana One-IB 마켓 포럼(HoF)'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5개 관계사의 임원·부서장과 IB 전문가 등 113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KIET) 외부 전문가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산업 및 금융시장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가 공동으로 AI·인프라, K-바이오·헬스케어 등 핵심 타깃 업종의 시장 동향과 유망 섹터를 심층 분석해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간 'One-IB' 협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관계사 간 실질적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 부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며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실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 6000억 원 늘린 17조 80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집행에 나서고 있다.
국민성장펀드 2조 5000억 원, 모험자본·민간 펀드·첨단산업 투자 등 자체 투자 2조 5000억 원, 대출지원 12조 8000억 원이 세부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지주 내 '투자·생산적금융부문'과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하고 KPI를 개편하는 등 실행 체계도 전면 재설계했다.
하나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총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