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연내 펀드 직접 판다…증선위 본인가 통과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토스뱅크가 연내 펀드 직접 판매에 나선다. 금융투자업 본인가 안건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통과하면서, 앞으로는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도 토스뱅크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7일) 증선위를 열고 토스뱅크의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 본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월 16일 금융위에 신청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증선위를 통과한 만큼, 큰 이변이 없으면 오는 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카카오뱅크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운용사가 설계한 펀드를 토스뱅크가 확인한 뒤, 제휴를 맺은 증권사를 거쳐야 상품을 살 수 있지만, 본인가 안건이 통과하면 토스뱅크 내에서도 직접 상품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토스뱅크 측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한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 판매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 원, 최대 월간 활성 이용자는 110만 명에 달한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5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해 같은 해 7월 예비인가를 받았다. 6개월 내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올해 1월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연내 직접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do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