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릴수록 이자 더 붙는다"…러닝족 위한 최고 연 7%대 은행 적금은
KB·신한 등 러닝족 위한 은행 적금 상품 잇따라
러너 특화 카드도 속속…"건강 챙기고 금융 혜택도"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포근해진 날씨에 주춤했던 달리기 인구가 다시 늘어나며 러닝족을 겨냥한 금융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달릴수록 은행 이자가 더 늘어나며 연 최고 7%대 우대 금리가 적용돼 건강도 챙기고, 목돈도 모을 수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 좌 한도로 출시했다.
'KB달리자적금'은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매월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 고객으로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1.0%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6.2%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러닝크루' 확산에 착안해 KB모임통장을 3명 이상 사용할 경우 연 2.0%p가 적용된다. 10km코스부터 하프코스, 풀코스까지 다른 우대 금리를 적용해 많이 뛸수록 더 많은 이자를 거둘 수 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달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 좌 한도로 출시했다.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기본이자율 연 2.5%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5.0%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5%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드업계에서도 러닝족을 겨냥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러너 특화 카드인 'KB 마라톤 카드'를 선보였다. 다수 러너가 이용하는 러닝 플랫폼 '러너블'을 비롯해 스포츠 업종, 편의점, 병원·약국 등에서 월 최대 5만 5000원, 연 최대 6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업종과 편의점 업종 이용 시 각각 5%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러닝 거리 등 운동 활동 데이터 기반 혜택 담은 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NH농협금융도 연내 건강관리 연계한 적금,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달리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러닝 특화 카드와 운동 중 자주 발생하는 재해를 보장하는 운동 특화 보험상품 등 출시를 준비 중이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