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삼수 끝 코스피 입성…"기업 고객·스테이블 코인 사업 박차"

5일 코스피 입성…장 초반 상승 출발
최우형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케이뱅크 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6.03.05 ⓒ 뉴스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케이뱅크(279570)가 세 번의 기업공개(IPO) 도전 끝 상장에 성공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기업 고객부터 스테이블 코인까지 신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바탕으로 1600만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오픈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은행업의 한계를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케이뱅크는 상장을 계기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확보된 자본 개인고객부터 기업고객까지 아울러 디지털은행의 표준을 제시하고 스테이블 코인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혁신금융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케이뱅크가 굉장히 빠른 성장도 하고 앞으로 상황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고객분들과 투자자분들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