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LGU+ AI 통화 앱 '익시오'로 보이스피싱 막는다
내달 2일 'MWC26'서 전략적 협업 모델 발표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LG유플러스(032640)와 'AI 기반 금융-통신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의 전략적 협업 모델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및 실시간 대응 체계 강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선 국민은행의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이 LG유플러스 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미래형 모습을 구현한다.
통신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관련 정보가 국민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즉시 전달되고, 이후 해당 계좌를 지급 정지하거나 정밀 모니터링 단계로 전환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은행이 구상하는 미래형 보안 모델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범죄자가 피해자를 속여 이체를 유도하는 순간, 통신사와 은행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해 금전적 피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협업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차단에 필요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보안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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