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들어 카드론 잔액 다시 상승… 0.6% 소폭 증가

대환대출 잔액, 1조 4641억 원…전월 대비 6% 증가
연말 가계대출 관리 강화·분기 말 연채 채권 상각 후 다시 상승세

21일 서울 시내 거리에 붙은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 2025.4.21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지난해 말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카드사 카드론 규모가 올해 들어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 5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42조 3292억 원) 대비 0.6% 소폭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카드론 잔액은 연말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전월 대비 감소한 바 있는데, 연초에 들어서며 지난해 연말에 주춤했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41조 8375억 원으로 집계됐던 카드론 규모는 △10월 42조 751억 원 △11월에는 42조 5529억 원으로 늘어왔다.

지난 1월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시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 또한 1조 4641억 원으로 전월(1조 3817억 원) 대비 약 6%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 7194억 원으로 전월(6조 72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금서비스는 6조 996억 원으로 전월(6조 1730억 원) 대비 1.2% 감소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