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행장 임명 22일 째 출근 저지 투쟁 종료

지난달 23일 행장 임명 이후 출근 저지 22일 째 투쟁 종료

2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 노조가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고 있다. 2026.01.23/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22일간의 신임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금융위원회와 임금 체불 문제를 정상화하기로 입장이 정리 됐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금융위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지급 수당 지급) 금액 및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난 12일 저녁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과 만나 미지급 수당 지급과 관련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 집회에서 "오늘 은행과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세부 사항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시간 외 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이를 실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현금으로 일시 지급할 것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지난달 23일 장 행장의 임명 이후 총액인건비제와 이에 따른 미지급 수당 지급과 관련해 사측의 답이 있을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왔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