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황금연휴 온다…환전 수수료 면제에 캐시백까지 챙기는 '효자 카드'
트래블 체크카드, 환전·결제 수수료 면제
현지 가맹점 결제 할인·캐시백 혜택도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약 5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시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특화 카드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혜택을 담은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먼저 해외여행 특화 카드의 선두 주자인 트래블 체크카드가 있다. 환전 우대금리 적용은 물론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으 특징이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대표적인 사례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 현지 결제 시 발생하는 부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수수료 혜택을 넘어 부가 서비스까지 강화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환전, 결제, ATM 인출 수수료 면제라는 기본 혜택에 더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담았다. 또한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 결제일 1%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여행객들의 실질적인 이동 비용 부담까지 고려했다.
결제 캐시백 혜택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월31일까지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 모음 행사를 실시한다.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후 일본 돈키호테나 백화점, 중국 알리페이, 유럽 백화점 등 주요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스타벅스에서 월 누적 5000원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20%를 포인트리로 돌려주는 행사와, 일본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JCB 신용카드로 10만 엔 이상 결제 시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웃 나라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일본 맞춤형' 카드 경쟁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의 'SOL트래블 J 체크'는 현지 가맹점 혜택을 극대화해 돈키호테 이용 시 50% 할인(반기별 최대 2만 원)과 스타벅스 50% 할인(반기별 5000원)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역시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통해 일본 3대 편의점과 커피숍,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일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신용카드 부문에서도 강력한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일본 신용카드 브랜드 JCB는 다음달 28일까지 해외 이용 3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설 연휴 기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NH농협카드 역시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오는 4월13일까지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10%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등록 카드 1개당 총 10회까지 할인 가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을 잡기 위한 카드사들의 혜택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라며, "다양한 특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이 기간 카드 해외 결제 규모도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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