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시장 1위 KB국민카드, '기업영업' 특기 살린다…법인 영업조직 강화
13개 지역단 폐지…18개 기업영업부 신설
개인영업 조직 '서울·부산 회원추진센터' 2개로 효율화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법인카드 시장 1위 KB국민카드가 주력인 '기업영업' 강화에 나섰다. 기업영업 조직을 확대해 현장 대면 법인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13개 지역단과 1개 마케팅 센터로 운영하던 기존 영업 조직을 폐지했다. 대신 4개의 우수기업영업부와 14개의 기업영업부 등 18개 기업영업부 체제를 구축했다.
강북1·강서 지역단은 기업영업1~3부로 편입됐다. 이 외에도 △강동·강북2 지역단→기업영업4부~6부 △경기남·경기동 지역단→기업영업7부~8부 △경기서 지역단→기업영업9부 △부산 지역단→기업영업10부 △경남 지역단→기업영업11부 △경북 지역단→기업영업12부 △충남·충북 지역단→기업영업13부 △호남 지역단·마케팅 센터→기업영업14부 등으로 편제됐다. 강서·강북2·경기동·충북 지역단은 폐쇄됐다.
이번 영업 조직개편은 지역 거점 중심의 영업체계를 강화해 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업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결과 하반기 영업조직 개편 청사진이 구체화되면서 2026년 영업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법인카드 시장 1위인 KB국민카드의 위상도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법인 신용카드 이용금액 중 16.52%를 KB국민카드가 차지하면서 1등을 차지했다. 뒤이어 하나카드 16.39%, 신한카드 15.3% 등이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합산은 △KB국민카드 18.82% △하나카드 16.6% △16.57% 등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비대면 카드 가입이 증가하는 개인카드 영역에서 영업조직을 효율화하기 위해 서울·부산에 2개 회원추진센터를 신설했다. 지역 센터별로 산하 영업소를 총괄하는 방식이다.
KB국민카드는 "조직개편을 통해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조직 간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개인영업 부문 역시 영업과 마케팅 기능을 정비하고, 지역 거점의 개인회원 영업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