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 후보자…"디지털 전문채널 이끌 적임자"[프로필]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KB금융지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KB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추천됐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곽 부행장을 KB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곽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1968년생인 곽 부행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은행 스마트마케팅부장, 디지털마케팅부장 등을 거쳐 개인마케팅단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2년부터 금융 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개인마케팅본부를 담당해 MZ세대, 시니어 고객 등 세대별 전문화된 마케팅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 디지털사업그룹 대표를 맡아 KB스타뱅킹, KB부동산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총괄해왔다.

곽 부행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면 KB저축은행은 두 번째 여성 대표이사를 맞이하게 된다. 서혜자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K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68년생 △한양대 경영학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 석사 △KB국민은행 스마트마케팅 부장 △KB국민은행 개인마케팅 단장 △KB국민은행 개인마케팅본부장 △KB국민은행 개인마케팅본부장 전무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대표 부행장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