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 도입
8주간의 자율학습·온라인 평가, 3급 자격 부여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하고 자격 인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자체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NH내부통제전문가' 제도를 마련했으며, 올해 8월부터 8주간의 자율학습과 온라인 평가를 통해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격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총 3521명의 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력이 배출됐다.
교육 과정은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금융윤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금융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태영 은행장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통제 역량과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 제도를 계기로 전사적인 내부통제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증을 시작으로, 2급과 1급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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