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 개최…43개 팀·직원 160명 참가
개발·기획·재무 등 다양한 부서에서 참여
재무데이터 보고서 분석·고객상담 가명처리 등 아이디어 제안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케이뱅크는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혁신을 위해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인 'K/THON 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thon) 대회는 프롬프트(Prompt)와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명령어)를 설계하고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 직군뿐 아니라 기획·재무·리스크·고객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서 총 43개 팀, 약 160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인턴에서 전환된 신입직원부터 오랜 경력을 지닌 시니어 직원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다.
접수된 43개 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이 지난 16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세션에 참여했으며 17일에는 AI 기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재무데이터 보고서 자동 수치 분석 및 변동성 감지 AI 에이전트 △UX 학습 글쓰기 보조 에이전트 △고객상담 데이터 가명처리 AI 지원 솔루션 △사내교육 자동 리마인드·취합 에이전트 등 실제 업무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안됐다.
케이뱅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활용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임직원이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해 업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교육과 실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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