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무료 환전·해외투자까지 가능한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하나카드는 하나머니와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협업한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3년 만에 서비스 가입자 수 900만 명, 누적 환전액 4조 5000억 원을 돌파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외화 하나머니를 통해 수수료 없이 환전, 예금이자를 받고 하나증권에서 해외주식투자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치가능통화는 트래블로그와 동일한 58종으로 최대 10종 통화까지 예치할 수 있다. 예치 한도는 모든 통화 합산 잔액기준 최대 1만 달러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땐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으로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여행하고 남은 외화 하나머니는 다시 환급해 보관할 수도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보관된 외화에는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가 지급되며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도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개설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2달러가, 개설 고객 전원에게는 테슬라·애플·엔비디아·인텔 등 소수점 주식 1만원(미국 소수점 주식 2종목, 각 5000원 상당)이 지급된다. 하나증권 최초 계좌 개설 손님에게는 6개월간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 혜택이,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발급 후 외화를 보관하기만 해도 투자 응원금 5000머니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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