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에너지·해양 등 부산 스타트업 15개사 맞춤형 지원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등 실질적 성장 지원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KDB NestONE 부산' 3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테크, 해양, 바이오헬스 등 부울경 지역 혁신기업과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선발기업의 상당수를 차지했다.
선발된 기업에는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전문가 특강 세션, 해외 진출 프로그램, 사업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DB NextONE 부산'은 출범 이후 1·2기 32개 사 보육을 완료했다. 이 중 12개 사가 보육 기간에 25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외에도 지역혁신 벤처펀드 및 직접 투·융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자펀드 규모 2900억 원) 및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자펀드 규모 1400억 원) 조성에 이어 내년 1분기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자펀드 규모 3450억 원)를 결성할 예정으로, 투자 지역을 동남권에서 남부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지역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남부권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역벤처 종합지원 체계를 활용하여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