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연금위기 해법은…'문화금융리포트 2025' 개최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문화일보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시대, 노후 대비와 연금의 역할 Pension Shift: 공적연금 고갈 위기와 사적연금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다만 공적연금은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포럼에선 이런 공적연금의 구조적 개혁 필요성과 함께 사적연금의 수익률과 안정성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국민연금의 현황과 향후 개편 방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는 민간 연금제도의 제도 개선과 정책적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안윤철 삼성증권 연금전략담당 이사는 금융 현장에서의 연금상품 활용 실태와 과제를 짚는다.

종합토론에선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연구위원, 이동규 금융감독원 연금감독실장 등이 제도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친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