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 '뚝뚝'…카뱅 이어 SC제일은행도 0.15%p 인하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기조에 은행권의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예금 상품 5종의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p) 인하했다.

세부적으로 '퍼스트정기예금'의 경우 최대 0.15%p, e-그린세이브예금은 0.1%p 낮췄다.

카카오뱅크도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의 금리를 0.1~0.15%p 인하했다.

세부적으로 1년 정기예금 금리를 2.9%에서 2.8%로, 1년 자유적금은 3.1%에서 3%로 내렸다. 6~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은 3%에서 2.85%로 0.15%p를 낮췄다.

카카오뱅크 측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이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시중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상품에 대한 수신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이번 달에만 네 차례 인하해 총 0.2%p를 조정했으며, 같은 기간 국민·농협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 'NH올원e예금'을 두 차례씩 인하해 각각 0.15%p, 0.12%p를 조정했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우리 SUPER 정기예금'의 금리를 2.6%에서 2.35%로 0.25%p 낮췄으며, 기업은행은 지난 16일 'IBK 스마트 정기예금'의 금리를 3%에서 2.7%로 0.3%p 낮췄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