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필리핀 찾은 금융위 부위원장…"K-금융 해외진출 지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을 방문해 마사토 칸다(Masato Kanda) 신임 총재와 아시아 지역 금융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위와 ADB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을 방문해 마사토 칸다(Masato Kanda) 신임 총재와 아시아 지역 금융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위와 ADB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임 릿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NBC 간 부실채권 정리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했다.

또 고위급 면담을 통해 내년 프놈펜에서 '해외금융협력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등 K-금융 시스템 수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 부위원장은 캄보디아의 부실채권 회수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에 대해 NBC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한국 금융회사가 지속해서 제기해 온 건의 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마사토 칸다 ADB신임 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당국과 ADB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한편, ADB의 아시아금융포럼과 한국 해외금융협력포럼을 연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 금융당국과 캄보디아·필리핀 금융당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어 향후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영업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