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본입찰 '하림·동원' 출사표…'2파전' 막올랐다
하림·동원그룹 HMM 본입찰 참여
산은, 연내 우선협상자·주식매각 계획…'가격'이 관건
- 한유주 기자, 신병남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신병남 기자 = 하림과 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연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IB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하고 개찰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력 후보자였던 하림과 동원그룹은 이날 예정대로 HMM 본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후보인 LX그룹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지난 7월 HMM 지분 매각 공고를 내고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이후 심사를 걸쳐 지난 9월 하림과 동원, LX그룹을 입찰적격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하고 기업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본입찰이 경쟁입찰로 개찰되면서 매각 측은 연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참여사들이 본입찰에 제시한 가격이 산은의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HMM매각이 유찰될 수 있다. 매각 측은 인수자들의 자금 조달계획, 경영 계획,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해운업 발전 방안 등을 살펴 유찰 여부 논의 및 우선협상자 선정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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