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일부 대졸 신입 첫 연봉 계약직으로 뽑는다

이달 25일까지 상반기 IB·운용·리서치 신입 대졸 공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 투자은행(IB)·운용·리서치 부문에는 '연봉계약직' 채용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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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정오까지 NH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http://nhqv1.saramin.co.kr)에서 2018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채용 인원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채용 인원은 13명이었다.

이번 채용은 △IB·운용·리서치△증권 일반(본·지점영업/본사 지원)△IT 직무로 채용 분야를 구분해 진행한다. 증권 일반과 IT 직무의 대졸 신입사원은 정규직으로 모집한다.

IB·운용·리서치 부문은 연봉 계약직으로 채용한다. 연봉 계약직 채용은 NH투자증권에서 올해 처음 도입하는 방식이다. 정규직 직원과도 보상체계를 차별화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부문의 연봉 계약직 신입사원 채용은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사용하는 보편적인 채용 방식"이라며 "연봉 계약직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은 지원한 직무에 따라 희망한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남자 지원자는 병역필이나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연령이나 전공, 학점, 어학 점수 등의 제한은 없으나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우수자를 우대한다.

인성검사와 필기시험을 거쳐 실무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3주간의 인턴과정, 심층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합격 여부는 8월 말 최종면접 후 9월 초에 확인할 수 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IB 등의 업계는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본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문화가 정착했다"며 "업계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봉 계약직 신입사원의 채용부문을 신설했으며, 희망부서에 근무할 기회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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