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금리 이달말 0.3%p 인하… 최대 연 2.5%
- 송기영 기자

(서울=뉴스1) 송기영 기자 =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이달부터 0.3%포인트(p) 낮아진다. 지난 3월 0.2%p 금리 인하가 단행된지 3개월만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달 말부터 청약저축 금리를 0.3%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가입 기간 별로 1개월~1년 미만은 연 1.8%에서 연 1.5%로, 2년 미만은 연 2.3%에서 연 2.0%로, 2년 이상은 연 2.8%에서 연 2.5%로 일괄 인하된다. 기존 가입자도 이달 맡부터 변경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청약저축 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연 1%대 시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연 1%대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약저축은 은행 예금 상품 중 그나마 금리가 높은 편이지만, 올 들어 두번이나 금리가 인하되면서 '만능통장'이라는 옛 명성은 사라지고 있다"며 "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청약저축 인기는 계속되는 추세"라고 했다.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 디딤돌대출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청약저축 재형기능은 유지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이거나 월 24회 이상 납입이면 대출금리를 0.1%p 우대해준다. 가입기간 4년 이상이거나 월 48회 이상 납입했을 경우 대출금리 0.2% 포인트 우대받는다.
지난 3월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1822만558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대다. 1순위 가입자 수도 1019만98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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