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대상 2~3만원대로 가입하는 노후실손보험 나온다
- 배성민 기자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정부는 12일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방안'을 통해 고령층이 높은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령층이 실손의료보험에 지나치게 병원진료를 자주 받는 일(의료과잉)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상품을 설계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자기부담금을 상향 조정하고 가입연령 확대, 보험료 부담완화 등을 도모하고 비급여 의료비 관리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가입연령 대상은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까지 확대하고 75세 이전에 가입할 경우 100세까지 매년 보험계약 갱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험료는 현행 대비 7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보험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현재 자기부담률 20% 보장형 실손의료보험의 60세 보험료는 월 3만∼5만원 수준이다.
보장내용을 보면 보험료 부담완화 및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보상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자기부담금 규모는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행 입원 사고당 연 5000원, 통원 회당 30만원(연180회한)으로 돼 있는 것을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보상하는 안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보험료 지급부담이 큰 비급여 의료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급여의 자기부담비율을 급여 부분보다 상향조정(비급여 30%, 급여 20%)해 보험료 누수를 막는 방안도 함께 보완책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bae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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