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예비입찰에 교보·한화·MBK 참여
교보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의 설계사 채널의 성격이 기존 국내 보험사들과 성격이 달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의 이유로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도 같은 이유로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의 고객군과 영업채널이 한화생명의 그것과 겹치지 않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운영되던 조직을 인수하는 것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나 운영효율성에서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사모펀드로는 자금력이 풍부한 MBK파트너스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싱가포르투자청 등 주요 주주들에게 ING생명 공동인수 참여를 제안,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화생명도 산업은행, SC제일은행, 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의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전략적투자자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개사와 함께 ING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보고펀드와 CVC캐피탈은 아직 참여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ING생명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이날 예비입찰을 마친 후 본입찰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지난해 KB금융지주가 2조2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어 2조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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