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2013] 삼성證, 다양한 사회공헌 업계 '귀감'

삼성증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대학생 봉사단 'YAHO'과 사내 사회공헌기금 '나누美펀드' 등을 통해 증권업황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지난 2005년 아동과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총 15만 명 이상이 학습혜택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는 전국 9개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협약을 맺고 총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 YAHO'를 통해 전국 단위의 교육 보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산의 경제, 소비의 경제, 저축과 투자 등 살아 있는 경제를 배울 수 있다. 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별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한국리더십센터 전주교육원, KDI 경제교육협회 등 경제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전사적으로 133개의 봉사팀을 운영해 각각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 가장 초청 행사 등 매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근무시간 내 자원봉사 수행과 원격지 1박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할 경우 삼성증권 측은 유급휴가 등을 통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그 결과 삼성증권 직원은 2012년에만 총 1만2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 각 임직원 봉사단은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하고 각 지역의 정부기관, NGO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토록 하기도 하고, 창립기념일에 우수 사회공헌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사회공헌기금인 '나누美펀드'도 인기다. 임직원 의 71%가 '나누美펀드'를 통한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회사 측은 임직원의 펀드 조성금액만큼을 동 기금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하기 위해서다"며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건전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2009년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경영성과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 환경에 대한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ㆍ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에 3년 연속 편입하는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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