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국인 상장주식 49조 순매도 '최대'…상반기 누적 164조

주식 6개월 연속 순매도…채권 4.5조, 3개월째 순투자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교해 69.68포인트(p)(1.23%) 하락한 5593.56을 나타내고 있다. 2026.7.30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외국인이 6월 한 달간 상장주식 약 49조 원을 순매수해 월간 최대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누적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는 164조 원에 달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49조 336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4조 4780억 원을 순투자해 총 44조 8580억 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50조 9790억 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1조 643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6월 순매도 49조 3360억 원은 지난 5월(47조 190억 원)을 넘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56조 3000억 원 늘어난 2908조 6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6.4%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은 30조 8000억 원, 미주는 27조 원, 중동은 2000억 원 순매도했다. 아시아는 2조 6000억 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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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케이멘제도(7조 30000억 원)과 프랑스(6조 1000억 원)는 순매수, 영국(32조 2000억 원)과 미국(23조 2000억 원)은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 1222조 3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2.0%), 유럽 899조 원(30.9%), 아시아 411조 2000억 원(14.1%) 등이다.

상장채권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13조 9000억 원을 순매수했고, 9조 423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4조 4780억 원을 순투자했다. 3개월 연속 순투자다.

지역별로 아시아(3조 3000억 원), 미주(1조 7000억 원)는 순투자, 유럽(6000억 원)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4조 7000억 원 순투자, 특수채는 3000억 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보유채권은 국채 315조 9000억 원, 통안채는 1조 4000억 원 등을 순회수해 지난달 말 현재 국채 306조 6000억 원, 특수채 17조 6000억 원이다.

외국인 보유 중인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3조 7000억 원(19.0%), 1~5년 미만은 120조 8000억 원(36.1%), 5년 이상은 150조 2000억 원(44.9%) 등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