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국가 대도약의 원년…'생산적 금융' 성과 만들 것"[신년사]

이억원 "국민성장펀드로 첨단산업 과감히 투자"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 추진…포용적 금융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25년이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스트라이크아웃과 주주보호 원칙을 착근하고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 제고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부담은 덜어내는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는 기조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며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는 등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는 한편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 역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금융안정을 굳건히 지키겠다"며 "금융 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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