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소재 전문기업 에스앤디, 9월말 코스닥 입성

공모 규모 최대 327억원…시총 최대 1309억원
7~8일 기관 수요예측…14~15일 일반 청약

에스앤디 본사 전경. (에스앤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기업 에스앤디가 9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이번 공모에서 최대 32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6일 에스앤디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장계획을 밝혔다.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설립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기술 특허 29건을 보유했다.

이 회사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식품·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존의 일반기능식품소재 사업을 바탕으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가정용 간편 조미료(HSR)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비자용 소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식물성 고기 및 식용곤충 등 단백질 소재 개발, 대체육 소재 출시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위질환 예방 소재의 상품화와 우울감 개선, 호흡기염증 개선, 해조다당면역 소재의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소재 라인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설립 후 안정적인 생산, 판매활동을 위한 생산설비 플랫폼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기반으로 유익하고 가치있는 식품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3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307억~32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227억~1309억원이다.

7~8일 양일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일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14~15일 이틀간이다.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