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증, MTS에 금융인증서 적용…공동인증서 대신 간편비번으로 해결

금융인증서비스 적용 기념 협약식에 참석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유진투자증권 제공)ⓒ 뉴스1
금융인증서비스 적용 기념 협약식에 참석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유진투자증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앞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거래 등을 할 때 종전 '공동인증서' 외에 '금융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 금융인증서를 적용한 것은 유진투자증권이 처음이다.

그동안 주식거래를 하려면 증권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동인증서'를 반드시 PC나 스마트폰, 이동형저장장치(USB) 등에 다운로드 받아야 했으며 이를 위해 각종 별도 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특히 단순한 '복사'기능만으로도 인증서 복제가 가능해 악성앱을 통한 공동인증서 탈취 등 금융정보 유출 사고도 적지 않았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인증서 분실,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없다.

인증서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하도록 해 관리도 편리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인증서 본격 제공을 위해 이날 금융결제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MTS업무에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sth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