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단독상장 헤미, 하루새 43% 급등…매수세 몰렸다[특징코인]

24시간 거래대금 268억원…글로벌 거래량 중 빗썸 비중 15%

헤미 로고.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빗썸에서만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헤미(HEMI)가 40% 넘게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10분 기준 빗썸에서 헤미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79% 오른 27.78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68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헤미는 국내 원화마켓에서는 빗썸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다. 해외에서는 바이낸스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거래량에서 빗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빗썸 HEMI/KRW 거래량은 약 1950만 달러로, 전 세계 헤미 거래량의 15.41%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HEMI/USDT(22.14%)와 HEMI/TRY(19.19%) 등에 이어 높은 수준이다.

이날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만한 별도의 사업 발표나 호재성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빗썸 한 곳에서만 원화 거래가 가능한 만큼 단기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단독 상장 종목은 여러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보다 수급 변화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특정 거래소에 주문이 집중되는 구조여서 매수세가 몰릴 경우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반면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헤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레이어2 프로토콜이다. 자체 기술인 헤미 가상머신(hVM)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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