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스트리트, 비트코인 ETF 다시 담았다…보유액 10억달러 돌파
2분기 6.3억 달러 늘려 총 10.6억 달러…1분기 71% 축소 뒤 반전
블랙록 IBIT 보유량 590만주→2490만주…ETF 수요 확대 대응 분석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월가의 대형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리트가 올해 2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에 6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며 총 보유액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제인스트리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분기 말 비트코인 ETF 보유액은 총 10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약 71% 줄였다가 다시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보유량은 지난 1분기 말 약 590만 주에서 2분기 말 2490만 주로 증가했다. 지난 1분기의 감소분을 회복한 것을 넘어 이전 보유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제인스트리트는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발행한 비트코인 ETF의 지정참가회사(AP)로 활동하고 있다. AP는 ETF 시장을 작동시키는 핵심 주체다. ETF 지분을 설정하거나 환매해 펀드 가격이 기초자산 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2024년 1월 출시됐다. 이후 약 2년 반 만에 기관들의 일반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제인스트리트가 2분기 보유량을 늘린 점도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할 만큼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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