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로빈후드 협업 효과에 나흘째 '랠리'…4% 상승[특징코인]

로빈후드 자체 블록체인 핵심 파트너 합류…디파이 생태계 확대 기대
스탠다드차타드 "전통 금융권 신뢰 입증…유사 협업 더 늘어날 것"

유니스왑 로고.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 유니스왑(UNI)이 미국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와의 협업 효과에 나흘 연속 상승하며 4% 넘게 올랐다. 로빈후드 체인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인프라를 맡게 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1시 33분 빗썸에서 유니스왑은 전일 대비 4.78% 상승한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와의 협업 소식이 투자 심리를 계속해서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스왑은 지난 2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가 자체 블록체인인 '로빈후드 체인'을 출시했다"며 "로빈후드 체인에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인프라를 제공해 가상자산 스왑과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체인의 핵심 디파이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협업 발표 직후인 지난 2일 유니스왑은 하루 만에 15.31% 급등했다. 실제로 지난 8일 기준 로빈후드 체인 내 유니스왑 거래량은 2억 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협업은 유니스왑이 로빈후드와 같은 대형 전통 금융·핀테크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디파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유사한 파트너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