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쇼크' 휴머니티, 89% 폭락 딛고 반등세…11% '쑥'[특징코인]

3000만 달러 이상 피해 발생…입출금 중단·거래 유의 종목 지정

휴머니티(H) 로고,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해킹 여파로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만에 90% 가까이 폭락한 휴머니티(H)가 반등세를 보인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빗썸에서 휴머니티는 전일 대비 11.15% 상승한 2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급락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모습이다.

앞서 휴머니티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최대 89% 폭락했다. 프로젝트 해킹 사고가 발생한 뒤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시 빗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자산 지갑 또는 가상자산이 발행·전송·저장되는 분산원장 등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치유되지 않은 해킹 등 보안 사고가 확인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휴머니티는 지난 8일 해킹 공격을 받아 3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보았다.

거래 유의 종목 지정에 따라 현재 휴머니티의 입출금은 중단된 상태다.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연장·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 여부는 7월 둘째 주 공지될 예정이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손바닥 지문 스캔을 활용한 신원 인증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웹3 환경에서 탈중앙화 신원 인증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