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위원장 "가상자산 기업 해외로 내몰던 시대 끝났다"
"혁신 적대 시대 끝"…SEC, 친가상자산 기조 공식화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기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과거처럼 가상자산 산업을 억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에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앳킨스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너무 오랫동안 SEC가 신기술과 혁신에 적대적이었고 기업가들을 해외로 내몰았다"며 "그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행정부, 의회와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반(反) 크립토 세력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혁신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았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 가상자산 기조를 다시 확인한 것이다.
그는 "현재 미국은 다시 세계 가상자산 수도가 됐다"며 "해외로 떠난 개발자와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상자산 시장 구조를 명문화해 규제 반대론자들이 이를 되돌릴 수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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